8월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4% 가까이 증가했다. 다만, 적자 규모는 이달 1∼10일(76억7700만 달러)보다 대폭 늘어났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4억24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일)보다 0.5일 더 많았다. 일평균 수출액은 0.5% 증가했다.
수입액은 436억41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2.1%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2억1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35억7900만달러 적자)은 물론 이달 1∼10일 적자 규모(76억7700만달러)보다 커졌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54억7000만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