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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주호영 비대위원장 임명 땐 이준석은 자동 해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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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소명을 마친 후 회의실을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상선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소명을 마친 후 회의실을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상선 기자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9일 주 의원이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되면 이준석 당대표는 자동으로 해임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전국위 표결을 마치고 주 의원이 임명되면 이 대표는 자동 해임되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전국위를 열어 당 대표 직무대행이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이날 오후 2시 당 소속 의원 115명 중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연 화상 의원총회에서 5선의 주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추인했다.

주 의원을 비대위원장에 임명하는 안건이 이날 전국위 회의에서 통과되면 '주호영 비대위' 출범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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