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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크닉] 프리즈·키아프 동시 개막, 거대한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309/07/6b829499-7fae-4a82-9c1e-9d1b1dc3e5aa.jpg/_ir_410x230_/)
8일부터 내린 폭우로 서울 등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9일에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출근길은 '대란'이었다. 이날 밤과 10일 오전까지도 '야행성 폭우'가 예상돼 퇴근길도 고난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10일까지 최대 350㎜ 더 내릴 전망이다. 폭우와 그에 따른 피해 상황을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속보]호우 사망·실종 15명…이재민 441명으로 늘어나
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강원도 횡성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면서 실종자 1명이 추가돼 오후 6시 현재까지 수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총 15명으로 늘어. 사망자 8명, 실종자 7명.
[속보] 서울 지하철 3호선 모든 구간 정상운행…침수 복구
[속보]서울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전구간 교통 통제
[속보] 서울 지하철 3호선 화정~원당역 선로 침수…삼송~대화 운행 중단
[속보] 서울 동부간선로 진입 전면통제…"중랑천 상승"
서울시, 9일 오후 5시 4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진입로 전면 통제.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진입 램프 통제 수위인 15.83ｍ를 넘어서 동부간선도로 진입 램프를 전면 통제했다"고 밝혀
[속보]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시간당 81.5mm 집중호우
서울 퇴근길 초비상...9일 밤~10일 새벽 또 시간당 100㎜ '야행성 폭우'
퇴근 시간대 서울 포함 수도권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의 매우 강한 비 전망. 교통 정체 등 예상. 안전 대비해야
[속보]서울 호우경보 지속으로 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30분 연장
서울교통공사, 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30분 연장하고 증회운행 시행.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연장운행 없이 10일 오전 1시까지 열차 운행
[속보] 한국수자원공사, 9일 오후 7시부터 횡성댐 수문 방류
오후 7시부터 횡성댐 초당700톤 이내 수문 방류 실시. 하천 수위 상승 예상. 하천 주변 대피해야.
차량 4791대 손상…658억 피해
오후 2시 기준
[속보] 충청북도·충청남도 호우특보 해제
▶강풍주의보 해제=울릉도.독도
▶호우주의보 해제=충청북도(음성,진천,제천,충주), 충청남도(서산,당진,태안,아산,천안)
▶폭염주의보 해제=경상북도(영덕,칠곡,성주,고령,군위,영천,구미), 전라북도(남원,정읍,순창,고창)
▶폭염주의보 변경=대구
중대본 "폭우로 오후 3시 기준 사망 8명·실종 7명"
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통제 해제
현재 서울 도시고속도로 가운데 양방향 통행 통제 구간은 반포대로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여의하류∼여의상류 2곳
시내 도로는 양재대로 양재교 하부도로,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등 7개 구간 양방향 통행 통제
[속보]서울 노들로 한강대교방향 양화대교→여의하류 통제 해제
서울 강남순환로 서초터널입구~출구 통행재개
[속보] 서울 지하철 9호선, 오후 2시부터 전 구간 운행 재개
일부 침수된 구룡마을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주변 논밭이 침수되어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 신림동 침수 사망사고 현장 방문...폭우로 '가족 참변' 신림동 반지하 주택 직접 살펴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았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26분 해당지역 한 반지하 주택에서 40대 여성과 그 여동생 A씨, A씨의 13살 된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들이 침수된 집 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사고가 난 주택 바로 앞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물이 급격하게 흘러든 것으로 추정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침수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은 비에 산사태 발생한 남한산성면 도로
중부지방에 내린 많은 비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검복리 도로에서 9일 오후 굴착기가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시간만에 서울 강수량 425.5→442.0mm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08일 00:00부터 09일 13:00 현재, 단위: mm)
▶수도권=기상청(서울) 442.0 산북(여주) 418.0 옥천(양평) 406.5 경기광주 400.5 서울 164.2
▶강원도=청일(횡성) 272.5 시동(홍천) 209.0 면온(평창) 193.5 부론(원주) 189.5 철원장흥 167.5
▶충청권=백운(제천) 124.0 대산(서산) 119.5 안도(태안) 108.0 영춘(단양) 77.0 엄정(충주) 74.5
산사태 예보 발령 시·군 49곳으로 확대
산림청은 집중호우와 관련해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시·군이 9일 오전 11시 기준 49곳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47곳에서 2곳 추가됐다.
▶산사태 경보=서울 중구·관악구, 인천 남동구, 경기 부천시·광명시·군포시·여주시·양평군, 강원 춘천시·원주시·횡성군·평창군 등 12곳
▶산사태 주의보=서울 양천구·강서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서초구·송파구, 인천 미추홀구·연수구·부평구·서구, 경기 의정부시·동두천시·안산시·고양시·구리시·시흥시·의왕시·하남시·용인시·파주시·이천시·안성시·김포시·광주시·양주시·포천시·연천군·가평군, 강원 홍천군·영월군·정선군·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아산시 등 37곳
산림청, 오전 11시 30분 산사태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산림청,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방문객 등 위험지역에 계신 분들은 입산 금지 및 산에서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란다"고 당부
산사태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총 4단계. 심각 단계가 되면 산사태나 낙석사고 확률 50% 이상.
중대본 "서울·경기 호우 사망자 8명으로 1명 늘어…실종은 6명"
이재민 391명
기상청 "수도권 모레까지 100~300㎜ 더…경기남부 350㎜ 이상"
주요 지점 강수량 현황 (08일 00:00부터 09일 11:00 현재, 단위: mm)
▶수도권=기상청(서울) 425.5 산북(여주) 415.0 옥천(양평) 402.0 경기광주 396.5 서울 142.8
▶강원도=청일(횡성) 264.5 시동(홍천) 207.5 면온(평창) 203.5 부론(원주) 189.0 동송(철원) 158.5
▶충청권=백운(제천) 124.0 대산(서산) 118.5 안도(태안) 107.0 영춘(단양) 77.0 엄정(충주) 74.0
대통령실 "폭우에 尹보이지 않았단 野 주장 사실 아냐"
"윤대통령, 재난 대처 역량 저하 우려해 자택서 보고·지시"
"윤 대통령, 어젯밤 9시부터 오늘 새벽 3시까지 집중호우 보고 받아 지시"
"대통령이 현장이나 상황실로 이동하면 보고나 의전에 신경쓸 수밖에 없고 대처 역량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내부 판단에 따라 집에서 전화로 실시간 보고받고 지시를 내린 것"
"주변에도 침수가 있었지만 대통령이 현장에 나와야겠다고 했다면 나오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 피해가 발생하는데 경호의전을 받으면서 나가는 게 적절치 않다는 것은, 이후에도 어제 상황이라면 똑같은 판단을 할 수밖에 없을 것"
尹 "천재지변이나 인재로 인명 피해 없어야" “오늘 저녁도 집중호우 예상…신속한 인명구조·응급복구 만전”
윤석열 대통령, 9일 집중호우 대처 관계기관 긴급 점검 회의 "집중호우 선제대응하고 대응 공무원 안전도 주의"
소양강댐 방류, 내일(10일) 오후 3시로 미뤄
소양강댐이 9일 예정이었던 방류 계획을 10일 오후 3시로 바꿨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는 당초 오늘 낮 12시에 소양강댐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강우량이 적어 10일 오후 3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계획은 19일 오후 4시까지 지속된다. 소양강댐이 방류되면 2020년 8월 5일 이후 2년만이다. 만수위가 193.5m인 소양강댐 수위는 현재 182.38m를 기록 중이다.
한강 수위 상승
간밤 폭우 등으로 인해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9일 오전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와 한강. 연합뉴스
기상청 “오늘 밤사이 최고 300mm 폭우 더 내릴 듯”...중부지방에 정체전선 형성, 강력한 폭우 구름 발달
기상청 “8일 서울 비 관측 사상 최악”
서울 일 강수량 381.5mm 기록...1920년 354.7mm 경신
서울 동작구 시간당 강수량 141.5mm...115년만에 최고
서울 25개 자치구 중 9개 자치구, 경기도 시군 23곳에 산사태 경보·주의보
▶산사태 경보=서울시(중구, 관악구), 인천시(남동구, 부평구), 경기도(부천시, 광명시, 군포시,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 강원도(춘천시, 원주시, 횡성군, 평창군) 14개 시군
▶산사태 주의보=서울시(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서초구, 송파구), 인천시(미추홀구, 연수구, 부평구, 서구), 경기도(의정부시, 동두천시, 안산시, 고양시, 구리시, 시흥시, 의왕시, 하남시, 용인시, 파주시, 안성시, 김포시, 광주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가평군), 강원도(홍천군, 정선군, 철원군), 충북(음성군), 충남(아산시) 33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 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 대부분 도로 통제 해제
서울시는 9일 오전 10시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군자교 구간과 내부순환로 성동~마장 구간의 양방향 통제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수위하강으로 인해 해제다. 하지만 내부순환로 램프 성수JC방향(월곡진입) 방향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도로 침수로 통제돼있다.
수도권,영서 일부 지역에 호우 경보...강원,충청 북부에도 호우주의보 발령
수도권에서 이재민 107세대163명 발생
서울 시내 주요 도로 곳곳 통제 중...올림픽대로 여의하류~여의상류 양방향 구간 통제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양방향 구간 통제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군자교 양방향 구간 통제
尹대통령, 서울 재난안전상황실서 홍수피해 긴급 대책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홍수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서울 지하철 1~8호선은 정상운행 중...9호선은 부분 운행 중단
9일 오전 서울 지하철 9호선 노들~사평역 7개 역사 구간이 운행 중지됐다. 9호선 일부 역사 선로침수 복구 작업에 따라 모든 열차는 일반 열차로 운행된다. 9호선은 동작역과 구반포역 방면 선로에 유입된 빗물 배수와 역사 정비를 위해 노들역에서 사평역 사이의 총 7개 역사(노들·흑석·동작·구반포·신반포·고속터미널·사평역)의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오후께 운행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1~8호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속보]서울 도시고속도로 5개 구간 교통통제
서울 지역의 집중호우로 9일 오전 현재 서울 도시고속도로 5개 구간의 양방향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양방향 교통 통제 구간은 다음과 같다.
▶반포대로 잠수교 ▶올림픽대로 여의하류∼여의상류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군자교 ▶내부순환로 성동∼마장
폭우에 뒤엉킨 차량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앞 서초대로 일대에서 전날 내린 폭우에 침수됐던 차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연합뉴스
무너진 고속도로 경사면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용인서울고속도로 용인 방면 하산운터널 입구 경사면 토사가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로 무너져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폭우 피해 "심각" 국토부 부동산대책 발표 "취소"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9일 아침 긴급 공지 문자를 통해 “서울지역 폭우 등으로 인해 부동산관계장관회의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새벽까지만 해도 오후 2시로 연기해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 계획이었다. 하지만 폭우 피해 상황이 갈수록 심가각해짐에 따라 일정을 취소했다. 이날 발표할 예정이었던 부동산 대책은 ‘주택 250만호+α(알파)’가 주 내용이었다.
오늘밤, 서울 다시 퍼붓는다…내일까지 최대 300㎜ 물폭탄
서울은 9일 오전 현재 강한 비구름대의 영역에서 벗어나면서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는 등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날 밤부터 정체전선이 올라오면서 다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서울 등 수도권에는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서울 동작구 기상청의 자동관측시스템(AWS)은 421㎜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고, 양평(옥천) 392㎜, 여주(산북) 385.5㎜, 광주 385.5㎜ 등 경기 동부와 남부 지역에도 매우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정체전선이 여전히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10일까지 서울 등에는 최대 3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 일부 지역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반면, 비가 내리지 않는 남부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령됐다.
수도권 공공기관 출근시간 오전 11시 이후로 조정...중대본 3단계 격상
중부지방에 8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각급 행정기관에 9일 출근 시간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따라 서울·인천·경기 소재 행정·공공기관과 그 산하기관 및 단체는 9일 오전 11시 이후로 출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 행안부는 또한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풍수해 위기 경보는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
중대본 "서울·경기 호우로 사망 7명·실종 6명·부상 9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내린 폭우로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사망 7명(서울 5명·경기 2명), 실종 6명(서울 4명·경기 2명), 부상 9명(경기) 등으로 집계됐다.
폭우로 침수된 주택가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한 주택가에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독자=연합뉴스
서울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양방향 전면 통제
서울시는 한강 상류 지역 집중호우로 9일 오전 4시 40분부터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다고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해당 구간이 전면 통제됐으니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올림픽대로 상당 구간이 침수돼 전면 통제 예정이며 잠수교 양방향도 마찬가지다.
왜 장마철보다 더 강한 비?
장마철보다 더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진 건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격렬하게 부딪치는 과정에서 강한 에너지를 가진 정체전선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매우 좁게 발달하면서 에너지가 분산되지 않고 집중돼 한 곳에만 비를 계속 퍼붓는 형태를 보였다. 이로 인해 비구름대가 머무는 서울 강남과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크게 나타났다. 실제로 8일 밤 서울 동작구에서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퍼붓는 동안 불과 20㎞ 떨어진 도봉구에서는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