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교육이 미래다] 제10대 김명애 총장 “창의·감성 인재 육성하는 동덕의 길 걸어가겠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3면

동덕여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김명애 현 총장이 제10대 총장으로 연임됐다. 새로운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4년간이다.  [사진 동덕여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김명애 현 총장이 제10대 총장으로 연임됐다. 새로운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4년간이다. [사진 동덕여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김명애 총장이 제9대 총장에 이어 제10대 총장으로 연임됐다. 학교법인 동덕학원은 지난 19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총장 후보 3명 가운데 김명애 현 총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김명애  총장은 다음 달 1일 새로운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4년간 동덕여자대학교의 발전을 이끌어나가게 된다.

김명애 총장은 1989년 동덕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학생처장(2011년 2월 ~ 2013년 2월), 자연과학대학장(2014년 8월~2016년 8월) 등을 거쳐 2018년 동덕여자대학교 개교 첫 모교 출신 총장으로 취임했다.

김명애 총장은 제9대 총장으로 재임하는 동안에 교육부가 진행하는 대학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여대 유일 선정, 2021년 대학정보공시 자체진단보고서 만점 획득, 2021년도 IPP형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 우수대학 선정,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 선정 등 각종 지표와 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대학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교법인 동덕학원 조원영 이사장은 학내 담화에서 “김명애 총장은 동덕학원 창립 정신을 계승하고, 안정적인 리더십과 경험을 토대로 대학을 이끌어 왔다”면서 “총장과 함께 급변하는 사회에서 자랑스러운 동덕을 위해 모두 마음과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애 총장은 “덕의 함양과 실천으로 대학의 정체성을 계속해서 확립해 나가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도전의 시대를 맞이해 전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창의·감성 인재를 육성하는 동덕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애 총장은 동덕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이학사를 받고(1980년 2월),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식품화학전공에서 농학석사(1982년 9월), 일본 국립 나라여자대학 식품화학전공에서 이학박사(1988년 3월) 학위를 취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