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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찾아 "지역경제 새 원동력 될 것"

중앙일보

입력

서해안권 첫 해양 국제행사인 '2022 보령 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 머드축제가 16일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개막한 가운데 수많은 인파가 머드 체험장을 찾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서해안권 첫 해양 국제행사인 '2022 보령 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 머드축제가 16일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개막한 가운데 수많은 인파가 머드 체험장을 찾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찾아 "지역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 박람회를 방문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머드라는 해양자원을 성공적으로 활용한 아시아 3대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해양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하는 산업 박람회로 재탄생했다"며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통해 에너지, 환경, 관광, 레저, 바이오 분야 해양산업으로 육성한다면 지역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해양산업을 혁신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지역 스스로 성장산업을 발굴·육성해 경제와 산업을 꽃피우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우리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박람회는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시 대한민국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난 1998년 보령머드축제로 시작해 2018년 국제행사로 승인, 올해 '해양산업 박람회'로 확대 개최됐다.

윤 대통령은 당초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행사 참석을 취소했지만 지역의 거듭된 요청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최종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는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루마니아 대사, 아살 알 탈 요르단 대사를 비롯해 주한베트남대사관 측 고위급 외교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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