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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잘한다' 한주새 2%P 빠져 47%…"인사·경제 영향 커" [갤럽]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취임후 첫 50%밑을 기록한 지난주에 이어 또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7%로 나타났다. 지난주 49%보다 2%포인트 더 떨어진 것이다. 다만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로 지난주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긍정 평가 이유는 '소통'(7%), '전반적으로 잘한다'(6%), '경제·민생'(6%), '결단력·추진력·뚝심'(5%), '전 정권 극복'(5%)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13%),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1%), '경험 자질 부족·무능함'(8%), '독단적·일방적'(8%) 등이 언급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2%, 더불어민주당이 28%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 43%였던 국민의힘 지지도는1%포인트 하락했고, 30%였던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무당층은 25%, 정의당 지지도는 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조사는 무선(90%)·유선(1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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