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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임용고사 1월에/인원 5천명으로 늘려/문교부 방침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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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문교부는 31일 우선임용제 위헌결정에 따른 내년부터의 교원임용고사제 실시와 관련,91년에 당초 계획한 3천5백명보다 1천5백명 많은 5천명의 중등교원을 임용하겠다고 밝혔다.
문교부는 현재 국립사대 2∼4학년 재학생 1만2천4백75명과 임용대기자 1만7백52명 등 모두 2만3천2백27명을 93년까지 모두 임용한다는 방침아래 경제기획원 등 관계부처와 협의,매년 교원증원 규모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교부는 또 내년 1월 실시되는 교원임용고사제에서는 우수한 교사를 선발하기 위해 사범계 대학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학교성적ㆍ면접ㆍ필답고사 등 다양한 전형자료를 활용키로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인 전형방법을 마련키위해 교사전형 공동관리위원회(위원장 서울시부교육감,위원 각 시ㆍ도교위 학무국장)를 다음달초부터 구성,운영키로 했다.
문교부는 또 내년 1월 교원 임용고사제에는 국립사대ㆍ교대와 사립사대 출신이 모두 응시할 수 있으나 사정과정에서 국립사대ㆍ교대 출신자를 일정비율(70%이상) 특별선발,임용한다는 기본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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