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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10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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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3월 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서북쪽 교외인 이르핀에서 러시아군을 피해 피란하려는 주민들이 무너진 다리 아래에 몰려있다. 주로 노약자로 이뤄진 피란민들의 일부는 도하를 시도하다 러시아군 포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르핀 북쪽의 부차를 점령한 러시아군은 주민 수백 명을 학살하고 철수해 유럽연합(EU) 등이 조사에 나섰다. [AP=연합뉴스]

3월 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서북쪽 교외인 이르핀에서 러시아군을 피해 피란하려는 주민들이 무너진 다리 아래에 몰려있다. 주로 노약자로 이뤄진 피란민들의 일부는 도하를 시도하다 러시아군 포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르핀 북쪽의 부차를 점령한 러시아군은 주민 수백 명을 학살하고 철수해 유럽연합(EU) 등이 조사에 나섰다. [AP=연합뉴스]

4월 4일 키이우 외곽에 사는 6살 어린이 블라드타뉴크가 굶주림과 전쟁 스트레스로 숨진 엄마의 가설 무덤 앞에서 슬픈 표정으로 서있다. [AP=연합뉴스]

4월 4일 키이우 외곽에 사는 6살 어린이 블라드타뉴크가 굶주림과 전쟁 스트레스로 숨진 엄마의 가설 무덤 앞에서 슬픈 표정으로 서있다. [AP=연합뉴스]

2월 26일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주거용 건물을 타격하고 있다. 감시용 카메라의 비디오 화면을 캡처했다. [로이터=연합뉴스]

2월 26일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주거용 건물을 타격하고 있다. 감시용 카메라의 비디오 화면을 캡처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오늘(3일)로 100일째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의 1일 발표에 따르면 그동안 어린이 267명을 포함한 민간인 4149명이 숨지고 4945명이 부상했다. 실제 희생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 군인 사상자는 수만 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러시아군은 북부와 동부를 거쳐 현재는 동남부 돈바스 지역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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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장악지역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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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공격을 멈추지 않고, 우크라이나도 서방 지원 속에 항전하면서 전쟁 장기화가 우려된다. 러시아산 석유·가스와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수출길이 막혀 글로벌 물가가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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