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치찌개 회동 무산' 뒤 24일 박병석 등 국회의장단과 만찬

중앙일보

입력 2022.05.22 20:14

업데이트 2022.05.24 19:57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앞두고 박병석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와 환담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앞두고 박병석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와 환담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박병석 국회의장 등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만찬에 박 의장과 정진석 국회부의장, 김상희 국회부의장,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인 정 부의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야당 인사와의 만찬이다. 대통령실은 전반기 국회의장단이 곧 임기를 마치는 만큼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의미의 자리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위한 국회 시정 연설 이후 여야 3당 지도부와 김치찌개에 소주를 곁들인 만찬 회동을 계획했지만 무산됐다.

무산 이후 대통령실 참모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무척 아쉬워했다고 전하며 “대통령실 문은 열려있으니 언제든 만나자고 하셨다”고 밝혔다. 그는 “쇼하듯 의제를 미리 정해 국회 사랑재에서 모두발언하고 카메라 찍고 하는 게 아니라 김치찌개에 공깃밥 놓고라도 일단 얘기하자는 취지였다”고 만남 제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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