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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젊은층 허리디스크, 독자 개발 약침·한약 써 비수술 치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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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근골격계 치료는 한의학이 강점을 보여온 분야다. 여기에 자생한방병원의 독자적인 치료법이 더해지며 디스크 치료는 완성형으로 거듭났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에게 젊은 디스크 환자가 주의해야 할 점과 한의학적 치료의 강점을 들었다.

왜 젊은 허리디스크 환자가 늘어나고 있나.

“허리 건강에 대한 과신이 첫 번째다. 최근 젊은 세대들이 익스트림한 운동, 헬스 등 근력 중심 운동을 주로 하는 이유도 있다. 특히 특정 부위만 집중해 근력을 키우면 틀어진 상태로 굳어지고 신체 불균형이 이어지면서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되는 식이다. 근력 운동 외에도 균형에 맞는 스트레칭을 병행하거나 추나요법을 통해 틀어진 신체 균형을 맞춰주는 게 도움된다. 신체 균형을 30대에 잘 만들어 놔야 10년, 20년 뒤에 고생하지 않는다.”

30~40대의 허리디스크 신호는 무엇인가.

“반복·지속적인 근육통을 짚고 싶다. 2~3일 안에 자연스레 좋아지는 경우는 일반적인 통증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되거나 낫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면 허리에 이상이 있다는 뜻이다. 이런 경우 가까운 전문의를 찾아 면밀히 허리 상태를 살피고 치료에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

이들 환자에게 강조하고 싶은 자생한방병원의 강점은 무엇인지.

“한의 치료법은 과거와 비교해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국내 최초로 ACCME(미국평생의학교육인증원)로부터 보수교육 제공기관으로 인증을 받아 미국과 전 세계 의사들이 매년 한의치료법을 가르치고 있다. 아울러 자생한방병원이 독자 개발한 신바로 약침과 한약의 핵심 성분인 신바로메틴에 대한 기술력도 있다. 2011년에는 이 성분을 활용한 골관절염 치료 전문의약품이 자생한방병원과 GC녹십자의 공동 개발로 출시됐으며 현재 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에서 활발히 쓰인다. 한·양방 협진 시스템 운영의 강점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비수술 척추 치료의 기치를 가장 먼저 내건 곳이라는 점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또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까.

“허리디스크는 생활병이다. 눈 뜨는 순간부터 조심하자. 즉각적인 기상은 허리에 순간적인 부담으로 이어진다. 가볍게 기지개를 켜고 몸을 옆으로 돌린 뒤 앉은 자세를 거쳐 일어나야 한다. 작지만 중요한 팁이다. 허리디스크가 나에게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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