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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트위터 열었더니, 4시간 만에 15만 명 모였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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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두 골을 몰아친 뒤 환호하는 손흥민. [EPA=연합뉴스]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두 골을 몰아친 뒤 환호하는 손흥민. [EPA=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홋스퍼)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 소식을 접한 전 세계 축구팬이 몰리면서 팔로워 수가 순식간에 15만 명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4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첫 게시물을 올리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활짝 웃는 자신의 얼굴 사진과 함께 “앞으로 이곳에서 더 즐겁고 행복한 소식들로 팬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많이 기대해달라”는 글을 남겼다.

손흥민이 트위터 계정을 새로 오픈하고 팬들과 소통 창구를 확대했다. [사진 손흥민 트위터]

손흥민이 트위터 계정을 새로 오픈하고 팬들과 소통 창구를 확대했다. [사진 손흥민 트위터]

첫 게시물을 올리고 8분 뒤엔 자신의 육성이 담긴 트위터 스포츠 계정의 게시글을 리트윗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손흥민은 유창한 영어로 “트위터에서 여러분과 축구에 대한 모든 것 뿐만 아니라 취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직접 팔로잉한 계정은 총 10개(4일 오전 8시 기준)다. 소속팀 토트넘 계정과 한국어 계정, 프리미어리그 계정을 비롯해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 팀 동료들,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 절친한 옛 동료들의 계정을 추가해놓았다.

손흥민이 트위터 계정을 새로 오픈하고 팬들과 소통 창구를 확대했다. [사진 손흥민 트위터]

손흥민이 트위터 계정을 새로 오픈하고 팬들과 소통 창구를 확대했다. [사진 손흥민 트위터]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게시물을 공개한 지 4시간 여 만에 1만6000건 가까이 리트윗하며 손흥민의 메시지를 퍼뜨렸다. ‘좋아요’는 17만 건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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