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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인 “최선 다해 다시 도약하는, 함께 잘사는 나라 만들 것”

중앙일보

입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인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인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정과제 전달식에 참석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안철수 인수위원장으로부터 국정과제를 전달받은 뒤 “첫 전체회의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다. 그동안 국정과제의 선정 위해 애써주신 안철수 위원장, 간사단,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제가 첫 회의 때 국가 전체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일 해주십사,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현장 중심으로 운영해달라고 부탁드렸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알차게 일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새 정부가 맞는 상황과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치 않다”며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비약적 성장을 이뤄서 양극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런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국정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위원장 주재로 매주 전체회의를 하고 검토작업을 거친 것으로 안다”며 “저도 (지난달) 26일에 보고를 받았고 당정협의도 거쳤을 것이고 최종 확정까지는 시간이 있지만 이를 바탕으로 국정을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국정과제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실천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다시 한 번 국정과제 선정에 애써준 안철수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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