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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0만주 풀린다" 우려 속…카카오페이 장중 '신저가' 경신

중앙일보

입력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7600만주 가량에 대한 의무보유 해제를 앞두고 장중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3.11%) 하락한 1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0만8000원까지 하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오는 3일 상장주식 6235만1920주와 제3자배정 물량 1389만4450주를 합친 총 7624만6370주에 대한 의무보유가 해제된다. 이는 카카오페이 총 주식발행수의 57.5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특히 카카오페이 2대 주주인 알리페이의 행보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공시를 통해 5월 3일 알리페이의 1389만4450주에 대한 6개월 의무보유 기간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알리페이는 보유 중인 카카오페이 주식 5101만5205주(지분율 38.68%)를 모두 매도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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