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 2만7446명 확진…동시간대 2만명대 75일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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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 24일 대전의 한 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한산하다.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 24일 대전의 한 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한산하다. 김성태

2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9324명이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2만명대 확진자가 집계된 것은 지난 2월 8일(2만8880명) 이후 75일 만이다.

전날(23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5만5015명보다 2만5691명 줄어든 절반 수준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1932명(43.5%), 비수도권에서 1만5514명(56.5%)이 나왔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7730명→11만8478명→11만1301명→9만858명→8만1058명→7만5449명→6만4725명을 기록했다.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8만42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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