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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사정부/야 인사 14명 체포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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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방콕 로이터ㆍAFP=연합】 미얀마(구버마) 군사정부는 24일 수도 양곤에 있는 민주국민연맹(NLD) 본부와 지부 사무실을 일제히 수색,미얀마 최대 야당세력인 NLD의 유력인사 14명을 체포했다고 양곤주재 외교관들이 25일 밝혔다.
미얀마 군사정부는 지난 5월 총선에서 패배했으나 야당에 정권이양을 거부하고 반정부 인사들에 대해 탄압을 계속해오고 있다.
외교 관측통들은 이번 수색에서 체포된 인사들중 10명은 국회의원,그리고 4명은 NLD 중앙집행위원회 위원들이며 일본 아사히(조일)신문 지국의 미얀마인기자 네윈도 자택에서 수사대원들에게 체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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