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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전시 6월 6일까지 연장한다

중앙일보

입력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이 오는 6월 6일까지 연장된다.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연장 #예약제 없이 현장서 발권

국립현대미술관은 12일 "그동안 전시를 관람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13일 종료 예정이던 이건희 컬렉션 전시를 6월 6일까지 2차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은 지난해 7월 21일 개막했다. 본래 지난달 13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이달 13일로 전시 기간이 한 차례 연장된 바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재연장 기간에 온라인 예약제를 전격적으로 폐지하고, 현장에서 표를 발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루 800∼1100명이던 관람객 정원은 사실상 없어졌다. 다만 전시장 내 동시 관람 인원은 100명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에서 당일 관람권을 받으면 전시를 볼 수 있다"며 "전시장이 혼잡하지 않으면 바로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 이건희 컬렉션 기증 1주년 기념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는 오는 28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국립현대미술관은 기증 1주년 기념전에서 선보일 이중섭 '황소', 김환기 점화 '산울림', 조각가 권진규의 '문'과 '손'을 13일까지만 전시한다. 14일부터는 이중섭 '닭과 병아리', 유영국 '산', 권진규 '작품2'와 '이순아'를 새롭게 공개한다.

이건희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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