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반드시 선택받겠다”

중앙일보

입력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6·1 지방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 “반드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서울비전 2030의 목표를 향한 힘찬 등정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최대한 빈틈없이 시정을 챙긴 후에 정치 일정에 맞춰 선거 준비에 들어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의 불안과 고통이 사라지지 않고 서민 생활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중앙정부뿐 아니라 서울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며 “이런 현안을 안고 다시 지방선거를 위한 길에 나서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다”고 적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행복한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글을 맺었다.

오 시장은 지난해 4·7 재보궐선거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서울시장에 당선돼 최근 취임 1년을 맞았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6월 지방선거에 나설 광역단체장 후보로 오세훈 서울시장(서울), 박형준 부산시장(부산), 이철우 경북지사(경북)를 각각 단수 공천했다. 이들 세 후보는 모두 현직 광역단체장들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