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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함께하는 글로벌 유소년 축구 육성 캠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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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가정의 달 5월에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축구팀인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코치진이 전격 방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방한은 종합 스포츠 아카데미 퍼스트스킬이 영국 인덜지풋볼과 함께 ‘글로벌 유소년 축구 육성 캠프’를 진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영국 런던의 프리미어리그 축구 클럽이며, 현재 대한민국 유명 축구선수 손흥민이 활약중인 팀이다. 과거엔 이영표 소속팀으로도 알려진 바 있다. 이 팀은 우승 경력만 따져도 1부 리그 2회, FA컵 8회, UEFA컵 2회 등 26회데 달하며, 준우승 역시 총 17회에 달하는 명문팀이다.

세계 최고 무대에서 활약하는 1군 선수인 해리 케인, 댈리 알리, 해리 윙크스 등을 포함해 많은 선수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성장했다.

퍼스트스킬 관계자는 “토트넘 코치진이 직접 우리나라 유소년 선수의 잠재력을 수면 위로 100% 끌어올리기 위해 토트넘 구단 공식 아카데미 유소년 육성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선수들은 월드 클래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캠프 뿐만 아니라 토트넘 홋스퍼에서 제공하는 모든 트레이닝 세션의 전술, 훈련 방식을 구단 축구 육성 시스템의 바탕으로 삼을 것”이라 전했다.

캠프 장소는 경북 영덕군 강구면 대게 축구장이며, 오는 5월 22일~6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참가인원은 총 400명으로, 50명씩 나눠 8개 그룹을 결성하고 그룹별로 2박 3일 동안 토트넘 홋스퍼 코치진의 지도를 받는다.

초등학교 3~6학년까지 국내 유소년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있으며, 6~7세 유치부, 초등학교 1학년~2학년 저학년은 50명을 따로 모집해 1일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초중고 지도사 대상 1일 지도사 클리닉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개인별 퍼포먼스 피드백 리포트를 받게 되는데, 이는 UEFA(유럽축구연맹)공인 토트넘 아카데미 코치들에 의해 직접 작성된다. 또한 글로벌 풋볼 플랫폼 ‘풋볼러’에도 프로필이 등록된다. 이에 따라 유럽 명문 구단에 선수 프로필과 스펙이 노출돼 평가를 위한 자료로 활용돼 향수 선수의 성장과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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