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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34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 마감…셰브론 챔피언십 첫날 2오버파

중앙일보

입력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 16번홀에서 고진영이 티샷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 16번홀에서 고진영이 티샷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고진영이 34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을 마감했다.

고진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부터 지난달 27일 JTBC 클래식 4라운드까지 이어왔던 33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이 끝났다. 33라운드 연속 언더파는 LPGA투어 최고 기록이다.

이날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고진영은 9개홀을 파로 막았지만, 1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파 행진을 벌이던 고진영은 8번홀(파3)에서 또 보기를 범했다.

고진영은 “샷은 좋았지만 퍼트가 나빴다. 그린 경사와 스피드를 제대로 파아하지 못했다”며 “그린 스피드가 좀 느렸다”고 아쉬워했다.

김세영과 김효주, 김아림은 이날 공동 14위에 올랐다. 2언더파 70타로 공동선두 이민지(호주)·제니퍼 컵초(미국)와 4타 차이다. 이어 전인지와 임희정, 안나린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2013년 챔피언 박인비는 보기 5개를 쏟아내며 3오버파 75타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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