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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에 배달된 생일 케이크 두개…하나는 尹, 다른 하나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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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1일 생일을 맞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38)에게 생일 케이크를 보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선인님 감사합니다”라며 윤 당선인으로부터 받은 케이크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 대표는 “당은 지방선거 승리로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도 이 대표에게 ‘조건없는’ 100분 토론을 제안하며 생일 케이크를 전달한다.

이날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이준석 국민의힘당대표님, 생신을 축하드린다”며 ”집권여당의 대표님으로 함께 소통하고 통합하는 정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전장연과의 SNS상에서오고가는 의제와 관련하여 ‘조건없이’ 100분 토론 방식으로 언론을 통해 토론할 것을 제안 드린다”며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 국회에서 장애인 권리 4대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고 전했다.

전장연 등 장애인단체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앞에서 진행되는 ‘장애인 교육권 완전보장을 위한 장애인들의 행진 (Disability Pride)’ 행사를 마친 뒤 국민의힘 당사까지 이동해 이날 생일을 맞은 이준석 대표에게 케이크도 전달한다. 이때 ‘100분 토론 제안’ 입장문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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