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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직원 1명, 인수위에 뒤늦게 합류

중앙일보

입력

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여성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참척 여성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3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여성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참척 여성단체 대표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인력에 여성가족부 과장급 공무원 1명이 출장 형식으로 뒤늦게 합류한 것으로 31일 전해졌다.

인수위 측 관계자는 31일 여가부 공무원 파견에 대해 “출장을 끊어 와서 업무를 보는 분이 있다”며 “인수위 TO는 아니고 실무위원, 자문위원 형태로 일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 인수위도 ‘여가부 폐지’를 공약하고 출범 당시 여가부 공무원을 배제했다가 업무 파악 등의 필요성으로 추후 과장급 인력 1명을 파견받은 바 있다.

인수위는 여성계와 간담회를 여는 등 여가부 폐지 관련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단체가 여가부 폐지에 강력 반발하는 상황에서 인수위는 여가부 완전 폐지 대신 다른 부처를 신설해 여가부 기능을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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