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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용산공원 조성, 시민들 집무실 근처까지 오게 할 것"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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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은 용산으로 이전하는 대통령 집무실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청사엔 최소한의 낮은 펜스를 설치하고, (근처까지) 시민들이 들어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20일 오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조감도 패널을 펼쳐 대통령실 이전계획을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는 "국방부·합동참모본부 청사, 근무지원단, 부속시설 등이 있다"며 "한미연합사와 함께 쓰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필수적인 시설이 옮겨가면 분산배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합동참모본부 청사는 한미연합작전을 고려해 연합사가 있는 용산에 들어왔다. 원래는 전시 지휘소에 있어야 작전지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미군기지가 오는 6월 반환되는데, 즉시 시민 공원으로 개방을 하겠다"며 대통령집무실 인근을 미국 백악관처럼 꾸며 시민공원으로 만들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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