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尹 '정책 메시지'…손발 맞춰온 30대女·금융인 출신이 맡는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윤석열 당선인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과 함께 당선인 주재 인수위 티타임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당선인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과 함께 당선인 주재 인수위 티타임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메시지를 후보 시절부터 담당해왔던 30대 여성 정당인과 금융투자 전문가가 계속해서 맡아 정책 메시지 실무를 총괄한다.

1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관계자는 후보시절부터 윤 당선인의 메시지를 다뤄온 조지연 메시지팀장과 김동조 벨로서티인베스터 대표가 당선인 비서실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1987년생인 조 팀장은 30대 중반 여성으로, 박근혜 정부 청와대 뉴미디어 정책비서관실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과 미래통합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김 대표는 삼성자산운용 채권 펀드 매니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증권의 이자율 트레이더 등으로 재직했으며, 지난 2016년 투자회사 벨로서티인베스터를 설립했다. 그는 경제·금융 리서치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김동조닷컴'에 연재한 마켓일기가 인기를 끌며 대선 기간 후보 정책 메시지를 다루는 보좌역에 영입돼 활동해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