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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투표율 64.8%…지난 대선보다 4.9%p 높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2동 제3투표소(언주중학교)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2동 제3투표소(언주중학교)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전국에서 진행 중인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오후 2시 기준 64.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진행 중인 20대 대선 투표엔 총선거인 4419만7692명 중 2864만83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59.9%보다 4.9%포인트 높다.

2022 대선 시간대별 투표율.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2022 대선 시간대별 투표율.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시·도별로는 전남(73.0%)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전북(71.6%), 광주(71.3%)가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이날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추세지만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초반 높은 투표율을 보였던 대구는 65.6%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부산(61.6%)이었다. 인천·제주(각각 61.6%), 충남(62.8%), 경기(63.4%)가 뒤를 이었다. 서울은 64.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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