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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투표율 8.1%…대구 9.7% 최고, 전남 6.1% 최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한남동 투표소에서 한 시각장애인이 안내견과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한남동 투표소에서 한 시각장애인이 안내견과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전국에서 진행 중인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오전 9시 기준 8.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진행 중인 20대 대선 투표엔 총선거인 4419만7692명 중 357만584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017년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9.4%보다 1.3%포인트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9.7%), 경기·제주(8.9%), 대전·울산(8.4%) 등의 투표율이 높았고 세종(4.3%), 전남(6.1%), 전북(6.4%) 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현재 투표율엔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36.93%)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 투표 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합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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