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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현빈·손예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위해 2억원 기부

중앙일보

입력

배우 현빈과 손예진. 연합뉴스

배우 현빈과 손예진. 연합뉴스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를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

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현빈과 손예진이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금 2억 원을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기부금은 긴급구호물품을 비롯해 피해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물품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 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을 비롯해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이번 산불 피해 성금은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선행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울진의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다”며 “두 사람의 따뜻한 도움을 통해 갑작스런 화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이 피해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빈 손예진은 오는 30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영화 ‘협상’에 이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1일 열애를 인정한 이후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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