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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제공항서 드론 공격…최소 12명 부상

중앙일보

입력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 공항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 공항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 국제공항이 10일(현지시간) 무장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가운데 최소 12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우디 주도 아랍 동맹군은 성명을 통해 아브하 공항 상공에서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에 파편이 떨어지는 과정에서 공항 근로자와 여행객 등 1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동맹군은 "민간 공항과 여행객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확고한 운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알아라비야 방송은 피습 후 약 1시간 만에 공항 운영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사우디는 2014년 말 예멘 수도 사나를 장악하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와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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