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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부상' 쇼트트랙 박장혁 1500m 뛸까…"경기 당일 결정"

중앙일보

입력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박장혁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 경기에서 넘어진 뒤 왼손에 부상을 입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박장혁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 경기에서 넘어진 뒤 왼손에 부상을 입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왼손 부상으로 쓰러진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박장혁(스포츠토토)이 1500m 출전 여부를 경기 당일 결정하기로 했다.

8일 대한체육회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경기가 열리는 9일 박장혁의 부상 정도를 체크한 뒤 출전 여부를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전 선수 명단은 경기 시작 30분 전에 제출하면 된다.

박장혁이 남자 1500m 경기를 포기하게 될 경우, 개인전 출전 후순위인 곽윤기(고양시청)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박장혁은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전 1조 경기에서 이탈리아 피에트로 시겔과 충돌해 왼손이 찢어졌다. 들것에 실려 나간 그는 왼손을 11바늘 꿰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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