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귀경길 정체…오후 10시~11시 사이 해소될 듯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신갈분기점 인근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이 귀경 차량들로 인해 교통량이 늘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10시∼11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남이 분기점~옥산 분기점 부근 13㎞ 구간과 영동1터널 부근 5㎞ 구간, 양재 부근~반포 7km 구간에서 차들이 밀리고 있다. 부산 방향은 천안 분기점 부근~목천 6㎞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 분기점~서청주 부근 8㎞, 진천터널 부근~진천 부근 4㎞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 반복하고 있다. 남이 방향은 진천터널 부근 2㎞에서만 정체 구간이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 부근~서해대교 9㎞, 금천 부근 1㎞ 등 총 10㎞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목포 방향은 소통이 원활하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덕평~양지 부근 5㎞ 구간에서만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서운 분기점~송내 5㎞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하남 분기점~광암터널 부근 2㎞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연휴 마지막 날은 귀경 방향만 평소보다 혼잡하고, 귀성 방향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원활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