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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출발하면 서울서 부산까지 5시간30분…정오쯤 정체 정점

중앙일보

입력

28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 용인시 신갈JC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귀성 차량들이 이동을 하고 있다. 뉴스1

28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 용인시 신갈JC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귀성 차량들이 이동을 하고 있다. 뉴스1

설을 하루 앞둔 31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이른 아침부터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 부근~목천 8㎞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서평택 부근∼서해대교 7㎞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 방향 진천 부근 2㎞ 구간, 진천터널 부근 3㎞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길 정체는 이날 낮 12~1시쯤 정점을 찍고 오후 4~5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4~5시쯤 최대에 달했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오전 10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광주 3시간 5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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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국 교통량은 432만대로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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