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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3명 순직 ‘평택 물류센터 신축공사장 화재’ 첫 합동감식…화재원인 규명

중앙일보

입력

6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신축 공사현장에 화재가 발생해 연기를 내뿜고 있다. 연합뉴스

6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신축 공사현장에 화재가 발생해 연기를 내뿜고 있다. 연합뉴스

진화작업 도중 소방관 3명이 순직한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의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첫 합동감식이 10일 열린다.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본부(수사부장 김광식)는 오전 10시 30분부터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1137에 위치한 ‘팸스 냉동창고 신축공사장’에서 1차 합동감식을 실시한다.

합동감식에는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를 비롯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약 40명으로 구성된 인원은 이날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건물 내 1층부터 합동감식을 벌여 우선 화인 규명을 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감식은 지난 8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한 ‘팸스 냉동창고 신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진단이 이뤄진 후 진행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합동감식 이후 간단한 브리핑을 통해 1차 합동감식 결과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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