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2022] 태양광 부문에서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 점유율 1위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태양광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 점유율 1위를 하며 글로 벌 시장을 선도한다. 사진은 미국 텍사스 패코스 카운티 미드웨이 태양광발전소. [사진 한화그룹]

한화는 그룹 창립 70주년을 맞는 2022년에 사업구조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태양광 부문에서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에서 연간 생산량 1.7GW 규모의 조지아주 모듈공장을 운영한다. 국내에서는 생산 시설 확대와 고효율셀 연구에 2025년까지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한화는 그린수소 생산부터 압축·운송·충전·발전 및 활용 등 전 과정에 대한 사업역량을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화그룹은 지난 3월 항공우주 사업을 지휘할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우주인터넷 기업 원웹에 3억 달러를 투자해 이사회에 합류했다.

한화생명은 ‘구독보험’을 출시했으며, 인공지능을 보험심사에 활용한다. 한화 금융계열사들은 새로운 분야에 투자해 금융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성장동력을 만들어간다.

한화 주요 계열사는 RPA를 도입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 공정 개선 및 운영 최적화,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 확대 등 경영 전 영역에서 디지털 혁신을 서두르고 있다. 한화의 미래사업 도전은 ESG경영을 기본으로 한다. 그룹과 전 상장계열사에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