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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걸고 운영 실내골프장 신고에 출동…업주 "손님 전부 빼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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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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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운영 제한시간인 오후 9시를 넘겨 영업을 계속한 실내 스크린골프장 업주와 이용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27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9시50분쯤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실내 스크린골프장에서 운영 제한시간을 넘겨 손님을 받은 업주 2명과 이용자 17명 등 총 1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9시45분쯤 ‘문 잠그고 영업하는 실내 골프장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화로 ‘손님들 전부 빼라’고 지시하는 업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현장에서 적발된 19명을 ‘방역수칙 위반’으로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 관할 구청은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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