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시선집중] 온라인 지식 공유 플랫폼 'LearnUs' 일반 대중에게 공개, 교육 혁신 선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연세대학교

연세대 LearnUs(런어스)는 국내 고등교육기관 최초로 일반대중에게 오픈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지난달 말 기준 90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320여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연세대]

연세대 LearnUs(런어스)는 국내 고등교육기관 최초로 일반대중에게 오픈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지난달 말 기준 90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320여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연세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평생교육과 자기계발 수요의 증가 등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연세대학교가 뉴미디어·디지털 시대의 교육 혁신을 선도할 온라인 지식 공유 플랫폼 ‘LearnUs(런어스)’를 올해 1학기 학내 구성원에게 1차 오픈한 데 이어 지난 9월 6일엔 일반 대중에도 공개했다.

LearnUs는 ‘Learning Ubiquitous square’의 약자로 ‘어디에나 존재하는 학습 광장’이라는 뜻이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열린 지식 채널을 표방한다. 특히 국내 고등교육기관으로선 최초로 일반대중에게 오픈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만큼,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자원과 축적된 교육·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콘텐트를 제공하는 것이 LearnUs만의 강점이자 차별성이다. LearnUs는 이러한 전문성과 신뢰성에 공감성·친숙함을 더해 교육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LearnUs의 강좌는 크게 ▶전문과정 ▶공개과정 ▶국제과정 ▶학위과정의 총 4가지 과정으로 구분된?다. 전문과정은 분야별 전문지식 및 일반교양, 시사이슈에 관한 강좌들이 유·무료로 제공되며, 유료 강좌는 이수 조건 충족 시 연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공개과정은 로그인 및 회원가입 없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무료 콘텐트를 제공한다. 분야별 이슈에 대한 지식과 견해를 전하는 Daily Focus Program 및 이슈 & 피플, 엄선된 도서 소개, 연세대 우수강의 맛보기 영상 및 학과 홍보 영상 등이 그 예다.

국제과정에선 국내외 외국인?에게 한국어강좌 및 K-콘텐트를 제공한다. 학위과정은 재학생과 교수자를 위한 메뉴로, 우수한 교육 콘텐트 탑재와 교수법 개선 및 학습 능력 제고를 지원한다.

LearnUs는 지난달 말 기준 90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320여 강좌(3000여 개 동영상 콘텐트)를 제공하고 있다. LearnUs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트렌드와 수요, 학습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양질의 콘텐트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특히 동문을 비롯한 외부 기업가나 전문가, 타 대학 교원들에게도 강좌를 개설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