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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도사' 커리, NBA 3점슛 신기록까지 2방 남았다

중앙일보

입력

역대 최다 3점 슛 기록까지 딱 한 방 남은 커리(오른쪽). [AP=연합뉴스]

역대 최다 3점 슛 기록까지 딱 한 방 남은 커리(오른쪽). [AP=연합뉴스]

'3점 슛 도사'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다 3점 슛 기록을 눈앞에 뒀다.

2972개, 레이 앨런과 1개 차

커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원정 경기에서 3점 슛 5개를 포함해 26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의 102-100 승리를 이끌었다. 22승 5패를 쌓아 서부 콘퍼런스 단독 1위가 됐다.

커리는 개인 통산 3점 슛 2972개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기록 보유자인 레이 앨런의 2973에 한 개 차로 다가섰다.

커리는 15일 뉴욕 닉스 원정 경기에서 3점 슛 1개를 추가하면 앨런과 동률, 2개를 넣으면 신기록을 세운다. 2009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골든스테이트에 지명된 커리는 13번째 시즌, 788번째 경기 만에 금자탑을 쌓을 전망이다. 앨런은 18시즌 동안 1300경기를 뛴 앨런보다 빠른 페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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