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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1억 훌쩍…고가 전기차 속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2면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출고가 1억원이 넘는 프리미엄 전기자동차가 속속 시장에 나오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13일 고성능 전기차 모델인 RS e-트론 GT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2억632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e-트론 GT 콰트로도 이날 출고가 1억4332만원에 내놨다.

e-트론 GT 콰트로는 지난 2월 해외 시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전기 모터 두 개를 차량에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530마력, 최고 속도는 시속 245㎞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은 93.4㎾h다. 한 번 완전히 배터리를 충전한 뒤 최장 362㎞를 주행할 수 있다.

RS e-트론 GT의 최고 출력은 646마력, 최고 속도는 시속 250㎞다. 한 번 완전히 배터리를 충전한 뒤 최장 336㎞를 달릴 수 있다.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춰 스포츠카에 적합도록 하기 위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차량 하단의 차축 사이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 - 벤츠 ‘더 뉴 EQS’

메르세데스 - 벤츠 ‘더 뉴 EQS’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더뉴EQS를 선보였다. 국내에서 판매 예정인 더뉴EQS 450+ AMG의 출고가는 1억7700만원이다. 이 모델은 리튬이온 배터리 모듈 12개를 탑재했다.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무선 통신을 이용해 업데이트를 한다.

더뉴EQS 450+ AMG의 배터리 용량은 107.8㎾h다. 한 번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뒤 최장 478㎞를 주행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배터리 잔량이 10%만 남은 상태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BMW코리아는 최근 iXx드라이브40를 1억2260만원, iXx드라이브50 모델은 1억4630만원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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