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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허들 전 피츠버그 감독, 콜로라도 단장 특보로

중앙일보

입력

피츠버그를 이끌었던 클린트 허들 감독. [AP=연합뉴스]

피츠버그를 이끌었던 클린트 허들 감독. [AP=연합뉴스]

클린트 허들(64) 전 피츠버그 파이리츠 감독이 콜로라도 로키스 단장 특보로 현장에 복귀한다.

AP통신은 허들 전 감독이 빌 슈미트 콜로라도 단장의 특별 보좌관으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허들은 2002년부터 2009년 시즌 도중까지 콜로라도를 이끌었다. 2007년에는 내셔널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콜로라도의 유일한 월드시리즈 진출로 남아 있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지도했다.

슈미트 단장은 "클린트는 로키스와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역사를 쌓았다. 우리 선수들에게 엄청난 도움이 될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허들은 선수 육성 및 1년차 선수 드래프트 업무를 맡는다.

외야수 출신인 허들은 1975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지명됐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 뉴욕 메츠 등을 거쳐 1987년 은퇴했다. 1997년 콜로라도 순회 타격코치를 거쳐 정식 타격코치를 지냈다. 1269승은 메이저리그 감독 통산 40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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