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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 2021년 공학교육인증 획득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립대학교는 공과대학 및 도시과학대학 7개 학부·과가 교육부 산하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으로부터 2021년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받은 학부·과는 공과대학 5개 학부·과(기계정보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토목공학과, 컴퓨터과학부)와 도시과학대학 2개 학부·과[건축학부(건축공학), 환경공학부]이며, 그중 기계정보공학과와 환경공학부는 ‘최우수’ 등급을, 화학공학과 등 5개 학부·과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서울시립대학교가 공학교육인증 획득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교수진을 유치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실무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고루 갖춘 공학 기술인 양성을 위한 대학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한 학부·과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경우 실제 현장에 투입될 준비가 되어 전문 공학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얻게 된다. 국내 기업 그룹 및 계열사에 지원 시, 기업 정책에 따라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에서 우대를 받으며, 국제적 공학교육인증 협의체인 워싱턴 어코드에 가입된 21개 정회원국의 졸업생들과 법적·사회적으로 동등한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

장서일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공학교육인증은 수요자 중심의 공학교육 체계와 성과중심 교육체제를 기초로 지속적인 자율순환형 교육개선 체제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해야만 받을 수 있다.”라며 “교수진의 교육개선 활동과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시행하는 공학교육인증제는 워싱턴 어코드(Washington Accord) 국제협약에 따라 국제 기준에 맞는 대학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과별 교육목표 달성 여부와 졸업생의 학습성과를 평가·인증함으로써 학과의 공학교육 수준이 국제적 수준과 동등함을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서울시립대학교는 2009년 신규평가를 통해 공학교육인증을 획득했고 2016년도부터는 인증 학부·과에 입학한 모든 학생이 공학교육 인증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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