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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형' 티켓 15분만에 매진…내달 부산에 4000여명 몰린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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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 [소속사 예아라예소리 제공]

가수 나훈아. [소속사 예아라예소리 제공]

가수 나훈아가 다음 달 10∼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여는 콘서트 '나훈아 어게인(AGAIN) 테스형' 티켓이 예매 시작 15분 만에 매진됐다.

예매처 예스24는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나훈아의 부산 공연 티켓이 이날 오전 10시 예매 시작 1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여름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대구 콘서트를 강행해 논란을 빚은 나훈아는 이후 예정됐던 부산·서울 공연을 연기한 바 있다.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는 지난 11일 "결코 환영할 순 없지만 이제 우리는 코로나19라는 불청객을 그냥 곁에 두고 함께 가기로 마음을 다졌다"며 연기했던 공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0∼12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12월 17~19일), 대구 엑스코(12월 24~26일)에서 콘서트를 연다. 서울·대구 각 5000명, 부산 4150명의 대규모 공연이다.

방역지침에 따라 공연장 내 함성이나 구호, 합창 등 침방울(비말)이 튈 수 있는 행위는 금지된다.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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