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급식 오늘부터 정상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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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급식과 직원에 대한 병원 측의 징계인사 조치에 항의, 노조원들이 21일간 환자들에 대한 급식을 거부하며 농성을 벌여온 서울대병원사태는 9일 급식과 직원 84명 전원이 업무에 복귀키로 결정함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정상을 되찾게 됐다.
서울대병원 측은 이에 따라 농성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대기발령 조치했던 급식과 84명에 대한 인사조치를 백지화하기로 했으나 사건의 발단이 됐던 급식과 직원 윤봉자씨(34·여)에 대한 청소과로의 발령은 철회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불씨는 계속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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