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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DJ계와 만찬 회동 윤석열 “DJ 정신 배우면 나라가 제대로 갈 것”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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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를 방문한 윤석열 후보에게 DJ계 인사들이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 윤석열 캠프

목포를 방문한 윤석열 후보에게 DJ계 인사들이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 윤석열 캠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DJ(김대중 전 대통령)계 인사들을 만나 “DJ 정신을 제대로 배우면 나라가 제대로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남 목포의 한 음식점에서 DJ계 인사들과 저녁을 함께한 자리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중도실용주의, 화해와 포용의 정신을 바탕으로 동서화합과 남북화해를 실천하셨고 인터넷 고속도로를 놓고 IT강국을 건설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DJ계 인사가 윤 후보를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광래 목포민주동우회 고문은 윤 후보에게 “목포 방문을 환영한다”며 “DJ의 화합과 포용의 정신으로 나라를 잘 이끌어달라”고 했다.

이날 저녁 자리에는 이광래 목포민주동우회 고문과 임송본 목포시의회 의장, 문창부 의정동우회장, 김훈·한정훈·유재길·정수관·이대희·박진기·이강필 등 평화민주당 요인들이 참석했다.

윤 후보는 이날부터 1박2일 간 호남 행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튿날인 11일에는 목포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한 뒤,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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