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테슬라?···아무도 없는 공동묘지서 '삐삐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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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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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공동묘지에서 자동차 센서 기능이 사람을 인식한다면?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는 테슬라가 공동묘지에서 사람을 인식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테슬라는 레이더 센서와 카메라로 차량 주변의 물체들을 인식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틱톡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아무도 없는 공동묘지에서 테슬라의 보행자 인식 기능이 작동하고 있다. 마치 공동묘지의 귀신이라도 인식한 듯한 상황이 연출되자 영상 속 운전자와 친구들은 "테슬라가 죽은 사람을 본다!"고 소리쳤다.

이 영상을 본 일부 틱톡 이용자들은 "테슬라가 귀신을 보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으나 일각에서는 "감지 센서가 키가 큰 묘비를 보고 오작동을 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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