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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사회봉사센터, 지역 초등학생들 대상 음악해설 멘토링

중앙일보

입력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사회봉사센터가 2021년 하계방학동안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해설 멘토링 ‘한 여름 밤에 떠나는 모차르트 여행’을 기획, 진행했다.

우리대학 음악학(Musicology)전공 석사과정 김지영 학생과 예술대학 관현악과 이소연 학생(바이올린 전공)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해설 멘토링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대학 사회봉사센터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을 보완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돋우기 위해 영어, 중국어, 독서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초등학생들의 정서 발달 및 교양 함양을 꾀하고자 서울특별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멘토링 분야를 음악으로 확대해, 2021년 하계 방학 동안 음악해설 멘토링 ‘한 여름 밤에 떠나는 모차르트 여행’을 기획, 진행했다. 김지영 학생과 이소연 학생이 멘토가 되어 모차르트의 음악을 연주하고, 모차르트의 생애와 음악작품들에 대해 설명해주는 시간을 제공했는데, 멘티로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워 애초에 계획되지 않았던‘앙코르 멘토링’까지 진행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음악회나 공연장에 갈 수 없었는데, 음악 연주도 듣고 음악에 관한 수준 높은 지식을 쉽고 흥미롭게 습득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사회봉사센터장 나주리 교수는 “대면의 소통 방식이 일반적인 음악 분야의 멘토링을 비대면으로 진행한 것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소위 ‘코로나 시대’에 예술 감성과 지식을 지역 학생들 및 주민들과 효과적으로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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