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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헌 한·헝가리친선협회장, 헝가리서 ‘금십자공로훈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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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북방외교 1호 수교국서 최고 훈장 

노재헌

노재헌

노재헌(사진) 한·헝가리친선협회 회장이 20일 아데르 야노쉬 헝가리 대통령으로부터 ‘금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대사가 서울의 대사 관저에서 대리 수여했다. 금십자공로훈장은 헝가리가 양국관계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국가 훈장으로, 노 회장은 한·헝가리친선협회를 창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헝가리는 특히 노 회장의 부친으로 북방외교를 추진한 노태우 전 대통령이 1989년 동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수교한 나라다. 협회는 양국 수교 30주년인 2019년 설립됐다. 노재헌 회장은 “헝가리와의 역사적인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민간외교로 기여하고자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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