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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 명 달린 중앙서울마라톤 올 시즌 국내대회 최고기록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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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5일 2006 중앙서울마라톤에 참가한 2만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송파대로를 달리고 있다. 케냐의 음보테가 2시간8분13초의 올 시즌 국내 마라톤대회 최고성적으로 우승했다. 신인섭 기자

2만 명이 넘는 엘리트 선수와 마라톤 동호인들이 가로를 노랗게 물들인 은행나무 사이로 가을 축제를 즐겼다. 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남을 돌아오는 42.195㎞ 코스에서 벌어진 2006 중앙서울마라톤에서 엘리트 부문 우승은 2시간8분13초를 기록한 케냐의 제이슨 음보테(29)가 차지했다.

이 기록은 대회 신기록(종전 2시간8분27초)이자 올 시즌 국내 마라톤 대회에서 작성된 최고 기록이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6.삼성전자)는 2시간10분49초의 올 시즌 국내 선수 최고기록으로 5위로 골인, 재기를 알렸다.

신동재 기자<djshin@joongang.co.kr>
사진=신인섭 기자 <shinis@joongang.co.kr>

서울 시민과 경기도민 여러분이 불편을 참고 협조해 주신 덕분에 올해 중앙서울마라톤 대회가 풍성한 기록을 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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