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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화구역에 '민족사관중학교' 신설

중앙일보

입력

민족사관중학교가 들어설 인천 남구 도화구역 조감도

민족사관고등학교의 중학교 과정인 '민족사관중학교'가 인천에 들어선다.

인천 남구 도화동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SK건설은 민족사관고 재단인 민족사관학원과 1일 민족사관중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학교 위치는 인천대 본관 인근이 유력하며 도화구역 사업이 끝나는 2011년 이전 개교할 예정이다.

SK건설과 민족사관학원은 교육인적자원부 등 관계기관에 민사중 건립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의뢰해 학교 설립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확보한 상태다.

민사중은 교과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영재학교로 신입생 60명을 전국 단위로 모집할 예정이다.

민족사관학원은 지필고사 대신 잠재력 테스트와 학교성적, 학교장 추천 등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할 방침이다.

민족사관학원 이 청 사무국장은 "중학생부터 영재를 체계적으로 교육해야 한다는 이념에 따라 민사중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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