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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공급량 확대/한국 말련에 요청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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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콸라룸푸르 AFP=연합】 한국과 태국은 유엔의 대이라크 금수조치로 인한 원유부족분을 보전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원유공급을 늘려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레이시아 외무부의 한 고위관리가 7일 밝혔다.
이 관리는 수빈 핀카얀 태국 신임외무장관이 이날 콸라룸푸르에서 아부 하산오마르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요청을 전달했다고 말하고 한국도 말레이시아주재 대사관을 통해 같은 입장을 전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한ㆍ태 양국에 공급할 원유의 양을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사와 협의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태국은 지난해 말레이시아로부터 각각 3백80만t과 1백40만t의 원유를 수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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