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도 받고 시세 차익도 챙기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대우증권은 고 배당이 예상되는 우량주에 집중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배당주 펀드인 '산은 하이디 배당형 주식형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배당주 펀드는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주로 투자해 예상한 배당 수익 이상으로 주가가 오를 경우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고, 주가가 오르지 않을 경우에는 당초 계획대로 배당 수익을 확보하는 투자로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펀드는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성장형 펀드로써 대우증권이 매월 제공하는 고 배당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펀드 운용회사인 산은자산운용이 종목 선정 및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같은 두 단계에 걸치는 체계화된 전략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식시장이 하락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될 때에는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주식 편입 비율을 축소, 주식시장 하락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도 대비하도록 설계됐다.

대우증권 상품개발마케팅부 김희주 팀장은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고 배당주를 선취매하는 투자 전략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세로 인해 비교적 짧은 시간에 배당 수익은 물론 매매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월부터 운용되고 있는 이 상품은 펀드 가입 후 90일 이후에는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안정 성향의 투자자들을 위해 주식투자 비율을 30% 이하로 제한한 '산은 하이디 배당형 혼합형 펀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료 제공= 대우증권 02-768-2700

프리미엄 최준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