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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서류로 신용카드 발급/정수기판 4명을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서울지검 동부지청은 1일 유명회사의 재직증명서를 위조,3백여명에게 현금카드를 팔아온 정수기판매업체 우성실업 영업부장 백형동씨(38ㆍ서울 무악동 46) 등 4명을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하성근씨(32) 등 8명을 수배했다.
백씨 등은 지난 2월1일 서울 신천동 11 한신코아오피스텔자신들의 사무실에서 D시멘트 등 유명회사의 직인 등을 위조해 가짜 재직증명서를 만들어 황모씨(34)에게 국민은행 성남시 신흥지점에서 국민카드를 발급해 주고 27만원짜리 이온정수기를 파는 등 2월부터 지금까지 3백여명에게 이같은 방법으로 정수기를 팔아온 혐의다.
검찰조사결과 현금카드를 발급받은 3백여명중 1백여명은 제때 물품대금을 갚지못해 은행에 1억여원의 연체금을 안겨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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