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트 브랜드] 생명보험 부문 '교보생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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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이라는 창립이념 아래 1958년 설립됐다. 지난 48년간 고객들이 금융.건강.교육과 관련된 삶의 역경에서 좌절하지 않고 소중한 꿈을 이어갈 수 있게 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고수해 왔다고 회사 측은 소개한다.

교육의 중요성을 일찌기 파악하고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한 데서 알 수 있듯, 교보생명은 설립 때부터 '인간가치 존중'에 중심가치를 두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국내 업계 최초로 계약자 이익배당을 실시하고 개개인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등 고객들의 생애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그는 덧붙였다. 상품 개발 경쟁력이 다른 업계보다 우위에 있다고 회사 측은 자랑한다. 업계 최초로 출시한 상품이 많다. 교보생명은 '배타적 사용권'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은 독창적인 금융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일정기간 독자적인 판매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교보실버케어보험'도 그 중 하나다. 기존 보험은 돈 위주의 노후를 설계해주는 상품이었다. 이 보험은 건강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 고객에게 교보실버케어서비스를 한다. 가입자들에 지속적으로 주요 성인병.노인성질환 관련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개인 맞춤 노화방지 컨설팅도 해준다. 서울대병원이 개발한 위험평가프로그램과 건강위험평가를 적용한다. 발병 후에는 간병정보와 상담, 전문시설 우대혜택을 준다. 개인 맞춤형 간병도 해준다. 간호사나 사회 복지사 출신의 '케어매니저'가 일일이 환자를 방문해 상태에 따라 적절한 처방을 한다. 가입은 70세까지 할 수 있다.

교보는 다양한 사회활동도 하고 있다.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을 통해 국민의 정신문화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교보 다솜이 봉사단'은 건강.노후생활.교육복지 분야 등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메세나 대상(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교보생명은 2004년 금융업계 최초로 5년 연속 '고객만족경영대상'을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2년 연속 '윤리경영대상', 'CRM대상' 등도 받았다.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업계 최초로 '보험금 지급능력평가'에서 'A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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